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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J, 유산 9개월만에 슬픔 토로.."내 소원 목록 첫번째는 엄마 되는 것"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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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곡 '프라이스 태그' 등으로 유명한 영국 출신 가수 제시 J(제시 제이, 34)가 유산 9개월만에 슬픈 심경을 털어놨다.

제시 제이가 SNS를 통해 유산의 아픔을 겪은 지 9개월 만에 팬들에게 자신의 슬픔에 대해 말한 것.

그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16살이었을 때, 나는 내가 30살이 될 때까지 내가 원하는 것들의 목록을 작성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목록의 첫 번째는 엄마가 되는 것이었다. 이제 난 거의 35살이 됐고, 어떤 날은 아기를 잃는 것에 대한 슬픔과 아이를 갖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그리고 내 삶이 지금 보이는 것과 완전히 다르게 보이기를 바라는 것이 날 압도한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난 완전한 슬픔의 날을 보내고 좋고 나쁜 모든 감정을 존중하는 것이 건강하고 정상이라는 것을 안다...주변 수천 명의 사람들이 나와 같은 느낌을 받는다는 것을 안다. 아마도 당신은 이것을 읽고 내가 당신에게 가지고 있는 사랑을 느낄 것이다. 당신이 해 내길 바란다"라며 같은 슬픔을 가진 이들에게 사랑과 응원을 보냈다.

OSEN

지난 해 11월, 제시 제이는 콘서트를 위해 무대에 오르기 하루 전에 유산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어제 오후 세 번째 검사를 했는데 더 이상 아이의 심장 박동이 없다는 말을 들은 후 내가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을까란 생각에 두려웠다"라고 털어놨던 바다.

또한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나는 오래 전에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말을 들었고 나는 그것을 절대 믿지 않았다. 나는 거짓말을 믿지 않는다. 난 혼자서 아이를 갖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기적적으로, 잠시 동안 성공했다"라고도 전했다.

제시 제이는 현재 농구선수 채넌 사피어 콜먼과 사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제시 제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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