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일본 도쿄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길을 건너고 있다. 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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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일본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만1029명으로 집계됐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고조였던 지난 2~3월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으로, 집계 이래 역대 최다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5분 기준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26만102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8일 25만5534명의 확진자가 보고돼 역대 최다를 기록한 바 있는데 이를 경신한 것이다. 일본은 지난 2월 초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고조였을 때에도 10만명 수준의 일일 신규확진자를 기록했었다.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 도쿄도가 2만76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오사카부 2만2798명, 아이치현 1만7716명, 효고현 1만1187명 등 순으로 많은 확진자 수가 보고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인공호흡기를 이용하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17명 늘어한 62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이날 292명이 추가로 보고됐다. 코로나19 발발 이래 누적 확진자 수는 1672만6599명, 누적 사망자수는 3만6594명으로 파악됐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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