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이슈 코로나19 백신 개발

WSJ "미 정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무상 공급 중단 검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무상 공급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는 30일 미국 보건복지부가 제약사와 유료화 전환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WSJ는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련 재정이 고갈돼 유료화 전환 방안을 논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돈 오코넬 미국 보건복지부 차관은 WSJ에 "우리는 언젠가 이를 추진해야 한다. 이제 그 시기에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인 부담으로 전환하는 것은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WSJ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인이 부담하게 되면 민간 보험에 적용받지 못하는 3천만명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허경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