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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종합] 백종원, 청송교도소 行 →출소 느낌으로 두부까지…교도관 위한 '고단백' 요리 ('백패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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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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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청송교도소로 향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백패커'에서는 출장요리단이 의뢰인을 만나기위해 청송교도소를 찾았다.

이날 딘딘은 의뢰지의 힌트를 읽었다. 200명, 오전, 사방이 막혀 답답한 저희라는 힌트에 출장요리단은 '설마'하는 마음이었다.

출장요리단의 목적지는 청송교도소. 예능 최초로 공개된 청송교도소는 사방이 높은 담벼락으로 막혀있는 것은 물론, 이중삼중으로 철문이 설치되어 있었다.

삼엄한 경비에 멤버들이 긴장했고 백종원은 "범죄를 여러번 저지른 사람들이 여기를 오는거고, 흉악범이나. 영화에서 보던데다 딱"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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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누군가가 "아저씨 여기 촬영 왔어요? 뭐하는 거예요 여기"라며 다가왔다. 잔뜩 긴장한 멤버들 사이로 오대환이 달려가 배우 이호철을 반겼다.

이호철은 "이거 하려고 다섯 시 반부터 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호철임에 안도한 딘딘은 "나 자연스럽게 보현이 형 뒤에 숨었잖아. 안보현은 쫄지 않지. 든든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식당에 도착한 백패커즈는 '고단백, 고열량, 고지방' 의뢰서에 따라 메뉴를 정했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교도관을 위해 이들은 고민 끝에 돈육 버섯밥, 어묵감자볶음, 돼지고추장찌개, 로제닭볶음탕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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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성공적으로 완성한 이들은 교도관을 맞아 음식을 대접했다. 안보현은 교도소 내 치안 유지를 담당하는 CRPT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CRPT는 기동 순찰팀으로 소란 폭행 난동 등의 사건이 발생하면 즉시 출동하는 팀.

교도관은 "처음 수용동에 들어가자 압박감이 장난아니었다. 처음보니까 할 수 있을까 걱정됐다. 신규 직원은 귀신같이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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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교도관은 "고립감을 느낀다. 12시간 넘게 수용동 안에서 수용자랑 함께 있다. 우스갯소리로 반징역이라고 말한다.

딘딘은 위험한 상황이 있는지 물었다. 교도관은 "얼마 전에 선배 한 분이 수감자에게 맞아 코뼈가 부러졌다. 항상 긴장하면서 살고 있다. 그러다보니 성격도 예민해지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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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커즈는 교도관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식사를 종료했고 교도소를 나왔다. 제작진은 이들을 위해 두부를 준비했다. 딘딘은 "물어봤는데 요즘 두부 안 먹는다고 하더라"라고 했고 백종원은 "그렇다고 두부를 사오냐"며 웃었다.

멤버들은 나란히 앉아 두부를 먹으며 하루를 마감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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