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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배수는 최근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ENA채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종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전배수는 극 중 우영우(박은빈)의 아버지 우광호 캐릭터를 맡았다. 그는 전도유망했던 서울대 법대생이었지만, 딸을 위해 과감히 미래를 포기하고 홀로 딸을 키우며 살아가는 미혼부의 길을 택한 인물이다.
전배수는 "대본을 보자마자 '잘 될 것 같다'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잘 될 줄은 몰랐다"며 "'오랜만에 최고 시청률 나오지 않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최고 시청률이 나왔다. 이 부분은 ENA, 배우들도 몰랐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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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는 넷플릭스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넷플릭스가 매주 집계하는 비영어권 드라마 시청 시간 순위에서 '우영우'는 4번이나 1위에 올라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시청률은 첫 방송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9회에서는 15.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시청률에 대해 전배수는 "드라마 첫 방송 이후 시청률이 점프했다. 2회 방송이 됐을 때는 16부 막바지 촬영 중이었다"며 "시청률이 너무 잘 나와 촬영장 가서 박은빈과 PD님한테 큰절을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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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배수는 "우리 딸이 수요일, 목요일만 되면 숙제를 빨리 끝내더라. '우영우' 방송 전에는 정말 전쟁 같았다. '빨리 숙제해라. 숙제 안 하고 뭐하고 있냐'라며 잔소리를 많이 했는데 이제는 숙제를 빨리 끝내고 '우영우' 볼 준비를 하더라"고 웃음지었다. 또 그는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는 초등학생들이 많이 산다. '우영우' 출연 전에는 애들한테 그저 동네 아저씨에 불과했는데, 이 작품 출연 이후에는 '전배수 대배우'가 됐더라"며 출연 이후 달라진 삶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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