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 최고의 영예인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 김창길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19일 한국계 수학자 최초 필즈상 수상자인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한국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와 오찬 간담회를 한다.
국회 사랑재에서 열리는 이날 간담회에는 허 교수 외에도 최재경 고등과학원 원장, 금종해 대한수학회 회장 등 수학계 인사 4명이 참석한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기홍 교육위원장과 교육위 여야 간사인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한다.
허준이 교수는 지난달 5일 국제수학연맹(IMU)이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학교에서 연 시상식에서 필즈상을 수상했다.
1936년 제정된 필즈상은 4년마다 수학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고 앞으로도 업적을 성취할 것으로 보이는 40세 미만 수학자에게 주어지는 수학 분야 최고의 상이다. 아벨상과 함께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박은경 기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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