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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체제 핵심, 부상 악재 맞았다…UCL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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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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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2경기 만에 주축 수비수가 이탈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24)가 3~4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메로는 지난 시즌에 이어 변함없는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초 햄스트링 부상으로부터 돌아온 후 일찌감치 시즌 아웃되기 전까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지휘 아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악재를 맞았다. 지난 15일 열린 첼시와 경기에서 근육 부상을 당하면서 자리를 비우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부상으로 인해 최대 4주가량 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

콘테 감독에게는 더없이 안 좋은 소식이다. 로메로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수비의 핵심으로 떠오른 선수로 에릭 다이어(28), 벤 데이비스(29)와 함께 백3를 지키고 있다.

시기상상으로도 로메로의 부상 여파가 크다. 그가 빠지는 동안 다수의 리그 경기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다빈손 산체스(26)가 유력한 대체자로 꼽힌다. ‘풋볼 런던’은 “지난해 로메로가 부상으로 결장했을 당시 그의 빈자리를 채우며 좋은 활약을 펼쳤던 산체스가 다시 콘테 감독에 의해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영입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다. 산체스를 비롯해 자펫 탕강가(23)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클레망 랑클레(27) 등이 선수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쿼드 외에서 대체자를 찾을 수 있다고 보도됐다.

‘익스프레스’는 올여름 센터백 영입을 강력하게 원했던 콘테 감독의 요청에 따라 바쁘게 움직였던 토트넘이 여전히 몇몇 센터백들과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RB 라이프치히의 요슈코 그바르디올(20)과 비야레알의 파우 토레스(25) 등이 언급됐다. 매체는 로메로의 부상 소식을 계기로 이들에 대한 관심이 재점화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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