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권 원작 '여자전쟁', 케이블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쩐의 전쟁', '대물', '야왕' 등 인기 드라마의 원작을 만든 박인권의 만화 '여자전쟁'이 케이블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드라마'야왕'의 제작사인 베르디미디어는 9일 "'여자전쟁'을 총 제작비 200억원 규모의 100부작 옴니버스 드라마로 만들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케이블 채널 편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전 사전제작으로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여자 전쟁'은 박인권 원작의 최초 케이블 드라마에다 100% 사전제작이라는 점에서 방송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쩐의 전쟁', '대물', '야왕'에 이어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박인권의 만화 '여자전쟁'

박인권의 원작 만화는 그동안 '쩐의 전쟁', '대물', '야왕' 등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것마다 성공을 거두며 방송가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불려왔다.

베르디미디어는 '섹스 앤 더 시티' '밴드 오브 브라더스' '소프라노스' 등의 미국 드라마가 유료 채널 HBO를 통해 선풍적 화제를 모으면서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성공했던 사례를 지적하며 "이번 작품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아시아권을 넘어 세계 시장을 겨냥한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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