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김용석 기자 = '내년 KLPGA 정규투어 입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힌 안소현. 2022.08.18 fineview@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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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현(27·삼일제약)은 18일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17야드)에서 열린 KLPGA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2(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첫날 버디 2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4오버파 76타를 쳤다.
1라운드를 마친 안소현은 '아쉽지만, 정규투어 마지막 대회인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소현은 "내일 최대한 버디 찬스 올 때 이를 살려 '스코어를 최대한 줄이자' 이 하나만 생각하고 경기해야 될 것 같다"라며 "사실, 정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계속 훈련도 많이 하고 했다. 점심시간도 아까워 도시락으로 대체하고 했는데 아쉽다"라고 했다.
'올 마지막 정규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안소현은 "진짜 준비를 많이 했다. 훈련 방법이나 생활 패턴도 많이 바꿨다. 말 그대로 골프만 생각했다. 너무 잘 치고 싶은 마음에 사실 점심 시간도 도시락 싸다니면서 연습장에 있는 시간을 조금 더 할애했다"라고 설명했다.
정규투어 대회에 출전한 안소현.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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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많은 안소현은 '골프 관련 행사가 많다. 하지만 KLPGA 정규대회에 집중하기 위해 꼭 필요한 행사에만 참석 하는 등, 하루 대부분을 골프 연습으로 보내고 있다.
이어 "저번 대회에서 팬카페 회원 분들이 대회장에 많이 와 주셨다. 그때 '이번 대회에서 잘하겠다'라고 약속 했다. 대회가 아직 끝난 게 아니니까 내일 하루 최대한 타수를 줄여 팬분들이 주말에도 경기를 보러 오실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아무래도 조금 공격적인 것보다는 안전한 플레이를 하려고 하다 보니까 공격적인 샷이 잘 안 나와서 그만큼 버디 찬스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공격적인 샷을 해보겠다"라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안소현은 "주 무대가 아니다 보니 코스가 조금 편하지 못하고 좀 어색한 면이 있다. 또 그만큼 욕심이 많이 들어갔던 것 같다"라며 "이걸, 이겨내고 플레이를 했었어야 했는데 아무래도 잘하고 싶은 욕심이 더 있다. 샷이나 퍼팅 조금 더 신경 쓰면 일단 오늘보다 더 좋은 스코어를 낼 거라고 생각을 하고 경기에 임해야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올해 2부투어인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는 안소현은 이번 대회에서 추천 선수로 지난해 제10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4번째 정규대회이자 올 마지막 KLPGA 대회에 출전중이다.
올 목표에 대해 안소현은 "다시 정규 투어에 입성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남은 2부 투어에서 집중, 최대한 좀 더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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