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전면적인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봇물 터진 지 오래지만, 윤 대통령은 지지율 반등을 위해서는 안 한다고 단호히 거부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정이 망가지는데, 한 번 쓰면 바꾸지 않는다는 게 무슨 자랑이냐면서 전면적인 인적 쇄신으로 국정 초기 동력 확보에 결단력 있게 나서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대통령실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여당이 비대위 첫날 정치보복 공세라고 깎아내렸다며 사적 채용과 특혜 수주 등 숱한 의혹을 덮은 채 국정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것을 여당도 잘 알 것인데 새 출발을 공언하면서 국정조사를 반대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라고 질타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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