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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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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정부여당, 국민 신뢰회복 급선무…국정조사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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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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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민심을 받들어 국정조사 요구를 수용하고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통령실 졸속 이전과 사적 채용 등 숱한 의혹을 덮어둔 채 국정을 제대로 운영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전날 민주당 등 야권은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관저 관련 의혹 및 사적채용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요구서에는 용산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안보 재난 공백 이전 비용, 비용 고의 축소 논란 등이 담겼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지난 100일 간 독단으로 민심을 위반한 총체적 난맥상을 보였다. 대통령실 졸속 이전과 사적채용 등으로 권력을 사유화했다"며 "국정 정상화가 시급한 데도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요구를 정치공세로만 치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자초한 국정위기의 첫 조치는 국민 신뢰 회복"이라며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대통령도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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