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470명, 사망자 61명
해외 유입 확진 633명 역대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803명을 기록한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이들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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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18만 명에 육박했다. 해외 유입 확진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가 17만8,5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네 달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전날(18만803명)에 비해서는 2,229명 적다.
국내 확진이 17만7,941명, 해외 유입 사례가 633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은 역대 최다였던 이달 10일의 615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는 2,186만1,296명(해외 유입 5만571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470명이다. 사망자는 61명으로 하루 만에 19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5,813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2%가 유지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병상은 총 7,305개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5.4%, 준중증병상 60.5%, 중등증병상 43.8%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 11일(13만7,241명)의 1.3배 수준이다. 전주 대비 위중증 환자는 1.1배 늘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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