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이슈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인수

박삼구 前 회장, 1심 법정구속…금호건설, 장 초반 '약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머니투데이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를 받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달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가운데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다.

18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금호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20원(1.36%) 내린 871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조용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회장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금호그룹 윤모 전 전략경영실 기획재무담당 상무에게는 징역 5년을, 박모 전 전략경영실장과 김모 전략경영실 기획재무담당 상무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금호산업(현 금호건설)에는 벌금 2억원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회장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임직원 3명에게는 징역 3~5년을, 금호산업(현 금호건설)에는 벌금 2억원을 구형했다.

한편 같은 시각 아시아나항공은 전일 대비 350원(2.26%) 하락한 1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IDT는 1.4% 약세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