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송혜교-줄리아 로버츠, 같은 헤어스타일 ‘매력대결’

매일경제 박시은
원문보기

송혜교-줄리아 로버츠, 같은 헤어스타일 ‘매력대결’

서울맑음 / -3.9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송혜교와 줄리아 로버츠가 같은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송혜교는 위에서부터 땋아 내린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 고전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겨 매력을 더했다.

특히 정 가르마를 타 갸름한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드레스에 어울릴법한 다소 화려한 스타일도 부담스럽지 않게 잘 표현했고, 싱그러운 느낌을 강조한 핑크 톤의 메이크업으로 사랑스러움을 배가시켰다.

그러나 이 헤어스타일을 가장 먼저 시도한 스타는 영화 ‘노팅힐’에서 안나 스코트역을 맡은 여주인공 줄리아 로버츠다. 그는 여성스런 분위기로 이를 표현했는데,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땋아내려 우아한 느낌을 강조했다. 특히 줄리아 로버츠의 깊은 눈매와 헤어스타일이 환상적인 조화를 아직까지 기억되고 있다.

이처럼 고전적인 헤어스타일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한 시도가 신선하게 느껴진다.

동서양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모습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지만, 같은 헤어스타일이 전혀 다른 매력으로 표현돼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라네즈 제공, 영화 ‘노팅힐’ 스틸 컷]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