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혜민병원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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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 이틀 연속으로 17만 명을 넘겼다.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7만7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17만5,861명보다 5,695명 줄어든 수치다. 이날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를 감안하면 18만 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4만2,366명, 서울 2만8,375명, 인천 9,160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7만9,901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1만1,631명, 경북 1만82명, 대구 9,613명, 충남 8,111명, 전남 7,591명, 전북 6,987명, 광주 6,680명, 충북 6,304명, 대전 6,070명, 부산 5,714명, 강원 5,642명, 울산 4,212명, 제주 2,348명, 세종 1,416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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