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일 만 최고치
위중증 469명, 사망 42명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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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 속 17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약 1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약 18주, 125일 만에 최고치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밝혔다. 위중증 환자 수는 469명, 사망자 수는 42명으로 집계됐다.
김 2총괄조정관은 “여름 휴가철, 광복절 연휴 기간 중 이동량 증가가 이번 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18로, 7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체 병상 가동률은 51.0%,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3.7%로 어제보다 소폭 감소해 전체 의료자원과 의료대응 역량에는 아직 여유가 있있다”고 설명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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