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TV가 지난 15일 '조국 해방의 날' 제77주년을 맞아 북한 각 지역에서 진행된 경축행사를 소개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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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COVID-19) 종식 선언과 함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 뒤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듯한 모습이다.
지난 15일 북한 조선중앙TV가 공개한 각 지역의 '조국해방의 날'(광복절) 제77주년 경축 행사 현장 영상 속 북한 주민은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
북한이 지난 10일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주재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 승리를 선언하고 '최대 비상방역체계'를 정상화한 지 5일 만이다.
또한 북한 주민이 실내에서 거리두기 방역 조치를 따르던 모습도 사라졌다. 이는 북한이 올해 '조국해방의 날'을 경축하는 동시에 코로나19 방역 성과도 함께 선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3일 "전연(全緣·전방)과 국경 지역 시·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북한은 코로나19가 대한민국 측 단체들이 날려 보낸 대북 전단 풍선을 통해 유입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중앙TV가 지난 15일 '조국 해방의 날' 제77주년을 맞아 북한 각 지역에서 진행된 경축행사를 소개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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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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