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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K리그2 프리뷰] 충남아산, '3연패' 끝내고 김포전 '3연승' 정조준...유강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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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충남아산이 3연패를 끊고 김포FC전 3연승을 노린다.

충남아산과 김포는 17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라운드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승점 39점(10승 9무 9패)으로 5위에, 김포는 승점 29점(7승 8무 14패)으로 7위에 올라있다.

돌풍을 일으키던 충남아산은 최근 주춤한 상태다. 부천FC1995전을 시작으로 광주FC, 대전하나시티즌에 내리 3연패를 당했다. 각 경기에서 모두 2실점을 허용해 총 6실점을 내줬다. 짠물 수비와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바탕으로 승점을 쌓아오던 충남아산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박동혁 감독은 김혜성을 기용하는 등 다양한 수를 뒀지만 연패를 극복하지 못했다.

저조한 득점력이 유지돼 더욱 뼈아팠다. 충남아산은 28경기에서 29득점을 넣었다. 비슷한 득점대인 서울 이랜드, 전남 드래곤즈, 부산 아이파크는 하위권을 맴도는 걸 고려하면 충남아산은 적은 득점 속에서도 효율적으로 승점을 쌓았다는 걸 알 수 있다. 좋은 수비가 기반이 돼 가능했다. 그런데 연패 기간 동안엔 수비가 흔들리고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승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4위와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남FC 추격이 매섭다. 플레이오프권 사수를 위해선 연패 탈출을 필수다. 상대는 김포다. 김포는 올시즌부터 K리그2에 입성한 팀임에도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충남아산을 상대로는 약했다. 2번을 만나 모두 졌다. 첫 경기에선 충남아산에 0-4 대패를 당했고 두번째 맞대결에선 1-2로 패했다.

김포전에서 좋은 기억이 많은 충남아산은 승리를 노린다. 이번에도 키플레이어는 유강현이다. 유강현은 김포를 상대로 3골 2도움을 올리며 김포 킬러 면모를 드러냈다. 최근 팀이 아쉬운 성적을 내는 가운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득점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위 경남FC의 티아고와 2골차가 난다. 따라가기 위해선 지금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

충남아산은 김포전이 끝나면 안산 그리너스, 전남 드래곤즈와 상대한다. 모두 충남아산보다 아래에 있는 팀들이다. 그 다음 경기는 경남FC전이다. 경남과의 대결 전까지 승점을 최대한 많이 획득해야 더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대결이 가능하다. 김포전 결과가 충남아산에 중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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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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