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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이슈 전세계 코로나 상황

바이든 대통령 이어 부인 질 여사도 코로나19 확진,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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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바이든 여사, 코로나19 확진 판정

증상 경미, 팍스로비드 처방

바이든 대통령, 음성 판정 불구 10일간 마스크 착용

아시아투데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71)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키아와 섬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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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71)가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바이든 여사의 대변인인 엘리자베스 알렉산더는 이날 성명에서 "월요일(15일) 정기 검사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영부인이 이날 저녁 늦게 감기와 같은 증상을 보였다"며 "영부인이 신속항원검사에서 다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전했다.

바이든 여사는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부스터샷(추가접종)을 포함해 네차례 맞았다.

알렉산더 대변인은 바이든 여사의 증상은 경미하다며 팍스로비드 처방을 받았다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최소 5일 동안 다른 사람으로부터 격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으며 향후 2차례 연속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이곳에 머물 예정이다.

바이든 여사의 밀접 접촉자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아침 항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향후 10일간 실내와 다른 사람과 가까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코로나에 확진된 뒤 같은 달 27일 격리에서 해제됐으나 30일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7일 2차례 음성 판정 뒤에 격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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