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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가 미성년자 성범죄 등 각종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에즈라 밀러는 최근 매체 인터뷰를 통해 “내가 요즘 극심한 위기와 복잡한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걸 받아들이고 인정한다. 그래서 지속적인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에즈라 밀러는 하와이에서 폭행 혐의로 수차례 체포되는가 하면 독일에선 여성을 성추행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아이슬란드에선 누군가의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고 농장에선 아이 셋과 엄마를 감금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한 부모가 “18살인 내 딸이 12살 때 에즈라 밀러를 처음 만나 술과 마약을 주고받았다. 런던과 뉴욕,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으로 데리고 다녔다”며 그루밍 범죄 의혹을 제기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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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에즈라 밀러는 “과거 나의 행동으로 인해 놀라고 상처 받은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나는 건강하고 안전하며 생산적인 인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치료 받겠다”고 사과했다.
미국 출신인 에즈라 밀러는 2008년 영화 '애프터스쿨’로 데뷔했으며, 영화 '저스티스 리그',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 출연하며 여성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18년 11월에는 한국을 깜짝 방문해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함께 출연한 수현과 서울 투어에 나섰다. 앞서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인종차별적 질문을 받은 수현을 감싸는 모습으로 한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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