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구 통일교 문제 등 현안 산적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이바라키현 쓰쿠바미라이시에서 골프를 치고 있다.(후지뉴스네트워크 방송화면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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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부터 6일간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이날 니혼TV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6일간의 여름휴가 첫날 이바라키현 쓰쿠바미라이시에서 유코 여사와 장남, 친척 등과 함께 골프를 즐기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오랜만에 골프를 쳐서 리프레쉬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가 골프를 치는 건 취임 후 처음이다.
그는 오는 17일부터는 시즈오카현에 있는 호텔에서 머물며 독서를 하는 등 21일까지 휴가를 취할 예정이다. 휴가가 끝나는 22일 공무에 복귀할 방침이다.
기시다 총리가 휴가를 보내고 있지만,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여전히 1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자민당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 간 관계도 분명히 규명되지 않은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고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지적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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