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전체 8화 중 3화까지 완료, 에스디지플러스 페이스북 게시 예정
박은경 대표 "지역 스토리·인물 발굴, 기억 남는 콘텐츠 만들터"
박은경 대표 "지역 스토리·인물 발굴, 기억 남는 콘텐츠 만들터"
[창원=뉴시스] 에스디지플러스가 연재 중인 고 김복동 할머니 웹툰 중 일부.(그림=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제공) 2022.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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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소셜디자인 기업인 에스디지플러스(대표 박은경)가 작고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복동 할머니 이야기를 소재로 한 웹툰 제작에 나서 눈길을 끈다.
에스디지플러스는 지역의 소식이나 정보를 스토리텔링으로 엮어내고, 그로 인해 파생되는 캐릭터, 콘텐츠, 굿즈 등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16일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에스디지플러스는 센터에서 공모한 ‘2022 콘텐츠기업 발굴 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남지역 유망 콘텐츠기업 시제품 제작 지원 및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콘텐츠 기업 육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에스디지플러스 박은경 대표는 "제가 본래 인권운동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평화인권운동가로 활동하신 경남 양산의 고 김복동 할머니 이야기를 웹툰에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김복동 할머니는 자신이 일본군 위안부였음을 최초로 공개된 장소에서 용기 있게 밝히고, 한평생을 인권운동에 앞장선 분이다"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에 대해 많은 사람이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웹툰을 통해 재조명하고 싶었다"고 했다.
현재 웹툰은 전체 8화 중 3화까지 제작이 완료됐고, 에스디지플러스 페이스북을 통해 업로드 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및 기관과 연계하여 숨겨진 지역 인물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지역 스토리와 인물을 발굴해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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