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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檢, '서해 피살 공무원' 박지원 자택 등 동시다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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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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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자택을 포함해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오늘 오전 박 전 원장 자택과 서욱 전 국방부 장관 자택, 국방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선 건 지난달 13일 국정원 압수수색 이후 한 달여만입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달 6일 사건 관련 첩보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로 박 전 원장을 검찰에 직접 고발했습니다.

또 서 전 장관은 사건 당시 기밀 정보가 군사통합정보처리체계, '밈스'에서 삭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유족에 고발된 상태입니다.

검찰은 박 전 원장이 비서실장을 통해 피살 공무원의 표류 가능성에 무게를 둔 보고서를 삭제하라고 지시했는지, 또 당시 청와대와 정부 부처가 부당한 '월북 몰이'를 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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