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이별리콜' 남사친·연락 문제로 헤어진 리콜녀, X와 재결합 실패 [RE:TV]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15일 방송

뉴스1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남사친과 연락 문제로 X와 헤어진 리콜녀가 이별리콜에 실패했다.

지난 1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남사친, 연락 등의 문제로 헤어진 리콜녀와 X의 사연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지난주, 리콜녀는 3년의 연애와 세 번의 이별 끝에 X와 리콜식탁에서 만났고, 대화 도중 자리를 벗어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X는 친구와 둘만 있다던 리콜녀가 친구의 남자친구도 함께 있다는 사실을 속였던 사건을 언급했다. X는 이날의 사건으로 리콜녀를 향한 믿음이 의심으로 변하게 됐던 것. 리콜녀는 X에게 "연락도 되고, 거짓말을 안 했으면 지금까지 만났을까?"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X는 "큰 고비가 없는 이상은 잘 만나지 않았을까?"라며 "넌 제일 좋아했던 사람이고 내 첫사랑이었으니까"라고 답하며 리콜녀를 미소 짓게 했다.

이어 X는 리콜녀의 남사친 문제에 대해 "그런 건 괜찮았는데, 모르는 사람들 만나는 걸 싫어했다, 아는 오빠 같은 경우라던가"라고 털어놨다. 리콜녀는 X가 남사친, 연락 문제 등에 홀로 속 썩였다는 사실을 알고, 잠시 자리를 떴고, 결국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였다. 리콜녀는 "제가 너무 잘못한 것 같다"라고 제작진에게 털어놓았다.

X 앞에서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 감정을 추스른 리콜녀는 이후 식탁에 다시 등장해 X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리콜녀는 X에게 "방송을 떠나서 보고 싶었다"라고 전했고, X 역시 "나도 그래서 나왔다, 나도 보고 싶었고, 이야기 한번 해보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쌓았던 추억들을 소환했고, 리콜녀는 X를 위해 준비한 선물은 전달하며 밝은 분위기로 마무리했다.

운명의 시간, 리콜 로드에 X는 나오지 않았다. X는 "헤어진 기간 동안 많이 정리가 됐다"라며 리콜녀에게 긴 고민 끝에 영상 편지를 남겼다. X는 리콜녀에게 "잘 지내고 고마웠다"라고 전하며 이별을 선택했다.

한편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지나간 이별이 후회되거나 짙은 아쉬움에 잠 못 드는 이들을 위한, 어쩌다 미련남녀의 바짓가랑이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