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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탈리아 '세리에 A'

김민재, 세리에A서도 통했다…철벽수비에 빌드업과 폭풍 돌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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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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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데뷔전부터 눈에 띄었다.

나폴리는 16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데고디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헬로스 베로나를 4-2로 이겼다.

김민재의 세리에A 데뷔전이었다. 이날 김민재는 왼쪽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나폴리는 지난 7월 2,000만 유로(약 270억 원)를 주고 데려온 김민재를 개막전부터 주전으로 내보냈다.

루치아노 스펠라티 나폴리 감독은 후방 빌드업을 중요시한다. 수비 라인을 한껏 끌어올려 공격하기도 한다. 어느 팀보다 중앙수비수의 개인능력이 중요시된다.

나폴리가 김민재를 영입한 이유다. 김민재는 데뷔전부터 나폴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중앙수비 파트너인 아미르 라흐마니와 패스를 플레이를 자주했다. 전진패스의 정확성은 높았고 전반 13분엔 라흐마니와 패스를 주고받다가 번개같이 베로나 수비를 뚫고 드리블 돌파를 가져갔다.

베로나 수비가 어영부영 하는 사이 김민재는 이르빙 로사노에게 크로스까지 연결했다. 골로 마무리 되진 않았지만 김민재의 공격력을 충분히 보여준 장면이었다.

전반 37분엔 김민재로부터 시작된 나폴리의 빌드업이 흐비차 크바라트스켈리아의 헤딩골로 이어졌다. 스펠라티 감독이 원하는 색깔의 축구였다.

김민재의 수비는 철벽이었다. 실수 없이 자신의 앞에 온 공은 모두 처리했다. 특히 전반 43분 상대 공격수와 1대1 경합에서 어깨 싸움에서 이기며 완전히 공을 뺏는 모습은 압권이었다.

첫 경기지만 나폴리에서 칼리두 쿨리발리의 공백은 느낄 수 없었다. 김민재의 피지컬과 수비력, 빌드업, 공격력이 세리에A에서도 통한다는 게 개막전부터 증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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