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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비밀의 집' 정헌-강별 "어머니 위한 도구"…이승연 향한 원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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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비밀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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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비밀의 집' 정한, 강별이 이승연의 계속된 거짓말에 분노하고 원망했다.

15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연출 이민수)에서는 이동철(정찬 분)이 친아빠라는 사실을 알게 된 남태형(정헌 분)의 모습이 담겼다.

남태형은 이동철과 친자관계라는 충격적인 결과에 자신을 속여온 함숙진(이승연 분)의 만행에 이를 갈았다. 그 시각 함숙진은 남태희(강별 분)를 대동해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제가 가슴으로 낳은 딸이다"라며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남태희는 자신을 업둥이로 만들어 천연덕스럽게 거짓말하는 함숙진의 행태에 분노했다.

우지환(서하준 분)은 와이드 주식 하락세를 틈타 주식을 대량 매입하는 검은손이 양만수(조유신 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우지환은 남흥식(장항선 분)에게 상황을 전달했고, 우지환과 남흥식은 양만수의 뒤에 함숙진이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우지환은 남찬우 부검의 동기이자 남흥식의 주치의 장 박사에게서 남찬우 죽음에 대한 의문점을 전해 들었다. 장 박사는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남찬우는 평소 특정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어 늘 조심해서 약을 처방받는다고 전했다. 그러나 남찬우가 복용한 수면제는 처방받은 수면제가 아니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이 들어있었다고 덧붙여 충격을 더했다.

한편 남태형이 이동철을 불러내 거액과 필리핀행 비행기 티켓을 전달했다. 그러나 필리핀에 도착해야 돈을 주겠다고. 이어 함숙진을 향한 배신감에 사로잡힌 남태형은 함숙진에게 "어머니에게 자식들은 뭐냐, 어머니를 위한 도구냐"라고 따져 물었다. 남태형은 "날 아들로 존중하신다면 사실대로 말씀해주세요, 이동철 누구예요"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끝까지 함숙진은 이동철이 남태희의 아버지라고 말했고, 이에 남태형은 "이동철 그 사람 내 친부잖아요!"라고 외쳤다.

두 사람의 대화를 남태희가 엿들으며 충격에 휩싸였다. 남태형이 "차라리 낳지를 말지, 차라리 지우지"라며 함숙진에게 원망을 쏟아낸 순간, 두 사람 앞에 나타난 남태희가 "엄마는 아빠 자식 낳은 적이 없는 거예요?"라고 물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은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으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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