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진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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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9603명으로 집계됐다. 일요일(토요일 발생) 기준으로 18주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1만960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이 11만 9143명, 해외 유입이 460명으로 조사됐다. 전날 확진자 12만4592명보다 4989명 감소했다. 누적 확진자는 2135만5958명이다.
일요일(토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4월10일 16만4453명 이후 18주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한 달간 매주 일요일 기준 확진자 규모는 △7월17일 4만342명 △7월24일 6만5433명 △7월31일 7만3589명 △8월7일 10만5507명 등이었다.
신규 확진자 수 중 45.9%(5만4896명)가 수도권에 몰렸다. 구체적으로 △서울 1만9596명 △경기 2만9229명 △인천 6071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7715명 △부산 7008명 △경북 6458명 △대구 5636명 △충남 5599명 △전북 5103명 △전남 5026명 △광주 4486명 △충북 4299명 △대전 4112명 △강원 3463명 △울산 2813명 △제주 1913명 △세종 1049명 등 확진자가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51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43명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사망한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감소한 57명이다. 사망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91.2%(52명)의 비율을 차지했다.
누적 사망자는 2135만5958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2%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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