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광주 서구 5·18민주화운동 교육관에 재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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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9603명이라고 밝혔다. 1주일 전(7일·10만5507명)보다 1.13배 많다. 위중증 환자는 512명, 신규 사망자는 57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1만9143명, 해외유입은 460명이다. 2020년 1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2135만595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12명으로 전날보다 43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은 450명(87.9%)이다. 신규 사망자는 57명으로 60세 이상이 52명(91.2%)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623명으로 치명률은 0.12%이다. 재택치료자는 74만8338명이다.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42.5%다. 보유병상 1790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029개다. 준·중환자를 치료하는 병상 가동률은 62.1%로 3039개 중 1153개가 사용 가능하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45.5%가 찬 상태로, 2256개 중 1230개가 비어 있다.
허남설 기자 nshe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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