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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픽보이, 극찬에도 부진한 성적→도코·UV와 손잡고 완벽 무대 (‘리슨업’)[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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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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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리슨 업’ 도코가 UV와 콜라보에서 극찬을 받았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 ‘리슨 업’에서는 다이나믹 듀오 최자를 대신해 한해가 스페셜 MC로 출격한 가운데 10팀 프로듀서들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픽보이는 지난 주 1라운드에서 부진한 성적을 얻어 하위권에 안착. 레드존 의자에 앉았다. 한 번 레드존에 앉으면 탈락하는 상황. 개코는 첫 번째 무대를 열 픽보이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개코는 “레드존 충격을 받았는지 저희가 클럽에 공연을 하러 갔는데 술을 병째로 마시고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한해는 “2라운드 준비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냐”고 물었고 픽보이는 “이렇게 잔혹한 프로그램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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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픽포이는 “프로듀서가 작곡가 만은 아니지 않냐. 무대 연출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던 것 같다. 이번엔 자신 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픽보이는 싱어송라이터 문수진과 유명 프로듀서이자 플레이어인 챈슬러와 함께 무대를 꾸몄고 제이슨 리의 색소폰이 더해져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픽보이의 무대가 끝난 후 프로듀서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칭찬과 달리 야박한 점수에 픽보이는 당황해 했다. 픽보이는 “여기서 멘탈이 흔들리더라고요”라고 반응했고 700점 만점에 382점을 받아 총 612점의 결과를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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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빅나티는 새벽 3시 컨셉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또한 천재 프로듀서 드레스와의 호흡과 더불어 제이비와 스키니 브라운, 김승민이 함께 무대를 펼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공연 전 김승민이 코로나에 걸리면서 결국 빅나티가 무대에 급하게 올라서게 됐다. 하지만 빅나티는 가사를 잊는 실수를 범했고 이후 그는 “급하게 준비해서 여유롭지 못했다. 아쉽고 도와준 형들에게 미안하”고 말했다.

그러나 빅나티의 노력에 프로듀서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팔로알토는 “준비해도 떨리는데 갑자기 무대하면 빡세다”라고 말했고 라이언전은 “방송 사고나 다름 없는데 마음 고생 많이 했을 거다. 무대 끝났으니 마음 놓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대휘는 “이 노래 제가 부르고 싶다”며 극찬해 빅나티를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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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도코가 무대를 꾸몄다. 도코는 지난 1라운드에서 10팀 중 꼴등을 한 상황. 탈락 위기에 놓인 도코는 “이를 악 물었다”며 남다른 의지를 불태웠다. 도코는 UV를 찾아가 노래를 불러달라 요청했고 자신의 프로듀싱한 곡을 선보였다. 이후 공연이 시작되고 UV는 남다른 연출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코의 색깔과 UV의 색깔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재치있는 무대를 선보인 도코. 공연히 끝난 후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 이에 김승수는 “도코가 만드는 음악은 제 취향이 아니다. 그런데 도코의 진가를 발휘한 무대다”라며 극찬했다.

한편 리슨업은 라이언전, 팔로알토, 정키, 픽보이, 김승수, 파테코, 도코, 라스, 빅나티, 이대휘이 출연해 프로듀싱 실력으로 경쟁, 최고의 K-pop 프로듀서를 가린다.

/mint1023/@osen.co.kr

[사진] ‘리슨 업’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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