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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아이유 ‘아이유애나’ 명의로 1억 기부.. “이재민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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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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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사진)가 중부를 중심으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을 돕기 위해 수재 의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희망 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12일 밝혔다.

아이유는 그간 팬클럽 유애나와 함께 ‘아이유애나’라는 이름 등으로 다양한 단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이번에도 수해 피해를 본 이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냈는데, 이번 성금은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쓰일 전망이다.

지난 5월에는 생일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과 한부모 가정을 위해 2억1000만원을 내놓은 바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희망 브리지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었다. 지난해에도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쾌척한 바 있고, 2020년 8월에도 폭우로 피해를 본 지역 및 어려움을 겪는 수재민 지원을 위해 희망 브리지에 1억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소속사 이담(EDA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정희 희망 브리지 사무총장은 “아이유를 비롯해 실의에 빠진 이웃에게 용기를 주는 모든 분의 헌신과 도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9월 17∼18일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 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를 개최한다. 전날 판매가 시작된 표는 현재 매진된 상황이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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