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18일 서울·대전에서 각각 열려
통일연구원 |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통일연구원 주최로 보수·진보 진영의 전문가들이 '한반도 미래체제'를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전문가 대화가 개최된다.
통일연구원은 오는 17∼18일 각각 서울시립대학교와 충남대학교에서 '한반도 미래 체제: 미래 한반도, 한 체제로의 통합인가 두 체제로의 공존인가?'라는 주제로 전문가 대화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일부가 추진하는 '통일·대북정책 분야 사회적 합의 형성' 사업의 일환으로, 남북관계와 통일문제에 대한 보수·진보 진영 간 교집합을 넓히고 남남갈등을 완화해 사회적 합의를 모색하자는 취지다.
통일연구원 측은 "통일·대북정책과 관련해 보수와 진보 진영 전문가들이 사회적 대화방식으로 허심탄회하게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계승과 발전에 관한 사회적 논의 확산에 있어 주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가 대화의 참여자들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서울·수원·춘천·대전·대구·부산·광주 등 7개 도시에서 열릴 일반국민 참여 '통일·대북정책 분야 사회적 대화'에도 연이어 참가해 모니터링과 평가의 역할을 맡게 된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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