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제가 열렸습니다. 7개 영정에는 얼굴이 없었습니다. 모두 올해 유명을 달리한 분들로 일부는 발달장애인이고 또 일부는 발달장애인의 부모입니다.
발달장애인이나 부모가 세상을 등진 사례는 지난 3년간 23건이나 됩니다. 그들은 왜 극단적인 결말을 택했을까요? 왜 해마다 이런 비극이 끊이지 않는 걸까요?
스스로 세상을 등질만큼 그들을 힘들게 하는 고통이 무엇인지, 이번 주 <후스토리>에서 그들의 삶을 깊이 있게 들여다봤습니다.
(총괄, 기획 : 박병일 / 연출 : 윤택 / 조연출 : 임정대 / 자막 : 김양현)
박병일 기자(cokkir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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