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공약 영산강·황룡강변 Y 벨트 조성도 착수
광주시청 |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7천362억원이 늘어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1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증액분은 애초 예산 7조94억원의 10.5%로, 그대로 반영되면 총예산은 7조7천457억원이 된다.
일반회계는 6천629억원(11.7%) 늘어난 6조3천331억원, 특별회계는 733억원(5.5%) 늘어난 1조4천126억원이다.
세입 중 지방세는 주택 거래량 감소 영향으로 취득세 720억원, 유류세 인하에 따른 주행분 자동차세 295억원이 감소했다.
지방소비세와 지방소득세는 1천202억원 증가했으며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도 각각 2천491억원, 2천41억원 늘었다.
예산 소진으로 중단된 광주상생카드 10% 할인 지원 489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자금과 이자 지원 36억원, 공공 배달앱 활성화 지원 3억원 등이 편성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보강과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위한 정부 1, 2회 추경에 맞춰 코로나19 격리 입원치료비 508억원, 생활지원비 지원 564억원, 저소득층 긴급 생활 안정지원금 360억원이 배정됐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350억원,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조성 300억원,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78억원, 노사동반 성장지원센터 건립에 50억원 등을 투자해 시급한 현안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도록 했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이밖에 비엔날레 전시관 건립 30억원,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최 24억원, 강기정 광주시장 공약인 영산강·황룡강변 Y 벨트 조성 8억원 등 문화 관련 예산도 반영됐다.
추경 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 예결위 심의를 거쳐 31일 확정될 예정이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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