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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군산 232㎜ 물폭탄… 도로 잠기고 옹벽 무너지고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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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1 오후 3:00 군산 232㎜ 물폭탄… 도로 잠기고 옹벽 무너지고 피해 속출 수도권에 기록적 폭우를 쏟았던 정체전선이 충청과 전북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특히 11일 전북 군산은 오후 2시30분 기준 하루 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까지 접수된 피해는 총 99건이다. 도로 침수 50건을 비롯해 주택과 상가 침수 29건, 농경지 피해 4건, 차량 침수·축대 유실 각 1건, 기타 14건 등이다. 또 나운동과 소룡동 등 7곳의 교통이 통제됐다. 군산시는 침수 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양수기를 동원, 현장에서 복구작업을 돕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군산 산단 지역에 232㎜를 기록했다, 비는 내일(12일)까지 30~100㎜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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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북 군산시 조촌동 김모(78)씨의 집 뒷마당과 맞닿은 경포천에 물이 넘실내자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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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북 군산시 미룡동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 주차된 차량이 불어난 물에 잠겨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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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집중 호우로 전북 군산시 옥산면 남내리 한 마을의 축대가 무너져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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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된 군산시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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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북 군산시 문화동의 한 상가 건물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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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1 오후 2:00 ‘갤럭시Z플립4·폴드4’ 공개…“GOS·발열? 써보면 알것 ” 삼성전자가 지난 10일 '갤럭시 언팩 2022'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폴드4'와 'Z플립4'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갤럭시Z 시리즈는 삼성의 4세대 폴더블폰으로 Z폴드4는 디스플레이 너비를 최적화하고 무게를 줄이는 한편 카메라와 프로세서 등을 개선했다. Z플립4는 기존 플립3의 단점으로 지목됐던 배터리 용량을 보완하는 한편 폰을 펼치지 않은 상태에서도 전화를 걸 수 있게 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전자 MX사업본부장 노태문 사장은 상반기 S22 시리즈 출시 이후 논란이 됐던 게임 최적화 서비스(GOS) 개선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했다”며 “직접 사용해보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서 개선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Z폴드4는 전작과 같은 199만8700원부터 시작한다. Z플립4는 플립3 보다 9만9000원 높아진 135만3000원부터다. 11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에서 방문객들이 전시된 신형 갤럭시Z시리즈 폰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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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1 오후 1:30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집중호우 피해지역 긴급구호품 배부' 11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직원들이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재민들에게 전달할 긴급구호세트를 옮기고 있다. 경기적십자는 지금까지 500여 세대에 구호세트를 전달했고 앞으로 600세대 이상 추가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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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1:00 수도권 집중호우 7000대 침수... 한 곳에 모인 침수 차량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11일 오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마련된 현대해상 침수차량 임시 주차장에 서울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침수차량들이 한데 모여있다. 손해보험사들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수도권 등에 내린 집중호우로 이날 오후 1시까지 12개 손보사에 7678건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다. 손해액은 977억 6000만 원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외제차는 2500여대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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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1 오전 11:30 하나로마트 달려간 尹... "추석 물가 잡아야"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오전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추석 물가 등 민생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추석만큼은 어려운 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먼저 피해 복구와 지원이 시급하다. 피해 보상, 이재민, 소상공인 지원 등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추석 전에 마무리 짓고, 우리 국민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잡아야 할 것”이라며 “역대 최대 규모로 추석 성수품을 공급하고, 정부도 할인 쿠폰 등으로 지원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회의를 마치고 하나로마트 판매 현장을 방문해 축산물, 과일, 채소 등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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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1 오전 11:00 폭우 피해 현장 달려간 국민의힘 지도부... “내집처럼 최선 다할 것” 국민의힘 지도부가 11일 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서울 동작구 사당2동 주민센터 앞 피해 현장에는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자리했다. 나경원 전 의원과 안철수 의원 등 당권주자들도 함께 봉사활동에 나섰다. 주 비대위원장은 “두 번 다시 준비없는 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흉내만 내지 말고 해가 떨어질 때까지 내 집이 수해를 입은 것처럼 최선을 다해 일해 달라”고 봉사활동 참석자들을 향해 당부했다. 권 원내대표는 새마을운동 모자를 쓰고 “과천에서 사당과 동작으로 이어지는 배수터널 공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박원순 전 서울시장 때 전혀 예산을 반영하지 않는 바람에 속도가 늦어졌다”며 “정부와 협의해 빠른 속도로 대심도 배수터널 공사가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봉사현장을 찾은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한 주민이 “의원들이 타고 온 차량 때문에 수해 복구를 위한 차량이 진입하지 못해, 오히려 방해된다”며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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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오른쪽은 나경원 전 의원.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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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 2동 주민센터앞에서 열린 침수 피해 복구 봉사활동에 참가해 "두 번 다시 준비없는 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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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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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10:00 국산 1호 코로나백신 완제품 생산중... "이르면 월말 출하"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본격 출하를 앞두고 완제품 생산·검수 작업에 들어갔다. 스카이코비원은 우리나라에서 개발이 이뤄져 지난 6월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은 코로나19 백신이다. L하우스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60만 도스(1회 접종량)의 스카이코비원 완제품을 생산했다. 식약처가 이들 제품에 대해 유통 전 품질을 확인하는 국가출하승인을 진행해 허가가 나면 비로소 접종이 가능해진다. 식약처는 지난 3월 질병관리청과 총 1천만 도스에 대한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10일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L하우스에서 연구원이 국산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검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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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 기자 xdrag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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