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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서울 도로 17곳 통행 제한…이 시각 교통 통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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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해가 많았던 서울, 수도권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훈 기자, 비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한강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은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있는데요, 하지만 폭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잠수교는 여전히 물에 잠겨있는 상태입니다.

잠수교 수위는 오늘(11일) 오전 9시 반을 기준으로 8.03m입니다.

어제 한때 9.7m까지 치솟았던 것에 비하면 떨어졌지만, 여전히 수위가 높습니다.

이미 통행 제한 수위를 넘겨 사람도 차도 다닐 수가 없는데, 차가 다니려면 지금보다 1m 이상 더 내려가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비 상황을 보면 안심할 수 없습니다.

새벽부터 경기 남부 지역에 시간당 20~30mm의 호우가 쏟아지고 있어 다시 한강 수위가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 지역은 한때 시간당 40mm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해당 지역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도로 통제 상황은 지금 어떻습니까?

<기자>

현재 서울 시내도로는 모두 17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 서부권에서는 당산나들목과 망원나들목, 개화육갑문에서 양방향 모두 통제되고 있고, 서울 강남 일대에서는 양재천교에서 영동1교 구간과 신사나들목이 통행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에서 가양대교 구간 통제는 어젯밤 해제되며 모든 구간에서 통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교통 상황이 계속 변할 수 있는 만큼 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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