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당소말' 지창욱, 극단적 선택 되돌린 인연...성동일 만났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연휘선 기자]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 지창욱이 삶의 문턱에서 성동일을 만났다.

10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약칭 당소말)’에서는 윤겨레(지창욱 분)의 출소 후 삶이 그려졌다.

윤겨레는 출소 후 새 삶을 시작하면서부터 쫓기기 시작했다. 장석준(남태훈 분)이 "3억 2천만 원 어디로 빼돌렸어"라며 윤겨레를 찾아온 것. 윤겨레는 같은 날 출소한 사람과 옷을 바꿔 입고 장석준을 따돌렸고, 반려견 아들이를 찾아 새 인생을 꿈꿨다.

그러나 윤겨레 인생엔 공허함만 남았다. 막대한 현금을 들고도 안식처 하나 없었고, 넓은 호텔 스위트룸을 빌렸지만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들이를 끌어안고 쓸쓸함에 몸부림 쳤다.

결국 윤겨레는 하나 뿐인 가족 아들이에게 마지막으로 바다를 보여주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바다로 차를 몰았다. 그러던 중 급하게 차를 몰던 윤겨레로 인해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윤 씨(정동환 분)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구급차를 몰던 강태식(성동일 분)이 다리 부상을 입었다. 강태식은 "결자해지"라며 윤겨레가 구급차를 몰도록 지시했고, 윤겨레는 장석준 일행을 피해 구급차를 몰고 동해 바다로 향했다.

아들이를 안고 동해를 보던 윤겨레는 하준경(원지안 분)이 과거 "우리 같은 사람은 사는 것보다 죽는 게 나아. 더 살아봤자 아무 희망 없다고"라며 집에 불을 지르던 순간을 떠올렸고, "그만 할까?"라며 아들이를 안고 바다로 뛰어들려 했다. 그 순간, 강태식이 나타나 윤겨레를 붙잡았다. 강태식은 "다리를 이렇게 했으면 결자해지라고 해결을 해야지 어디서 발을 빼"라고 말해 윤겨레를 살렸다. 이에 윤겨레와 강태식의 운명적인 인연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