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마트 모습/사진=AFP, 뉴스1 |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올랐다고 미국 노동부가 10일 밝혔다.
1981년 11월 이후 41년만에 가장 높았던 지난 6월 수치인 9.1%보다 상승률이 완화됐다. 또 월가의 9개 은행들이 내놓은 평균 예상치 8.7%보다도 소폭 밑돌았다.
뉴욕타임스는 "지난달에 휘발유 등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물가 급등세가 다소 완화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변동폭이 큰 에너지 가격과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올랐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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