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신랑수업' 박태환, 쿠킹 클래스 자.만.추 설렘…결혼 로망 "고독하지 않겠구나"(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채널A '신랑수업' 방송캡쳐



김호영이 박태환을 데리고 쿠킹 클래스를 갔다.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김호영이 박태환을 데리고 쿠킹 클래스를 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영탁은 안드레아스가 소개해준 친구 카를로스와 로빈에 "오늘 이렇게 와도 돼? 여자친구들은 없어? 허락 맡고 온거야?"라고 물었고, 여자친구가 없다는 로빈에 이어 안드레아스는 "난 여자친구 있어. 오늘 남자들끼리 놀거라고 허락 받고 왔어"라고 말했고, 카를로스는 "저는 여자친구 있었어요. 지금 와이프 됐다. 결혼을 1월에 했다. 아직 신혼이다. 아내는 한국 사람이다. 근데 포르투갈어를 할 줄 알아서 소통에 문제없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안드레아스는 썸에 대해 "'카피야'라는 단어가 있다. 만나는 사람이 있다는 듯이다. 연인으로 바뀌는 신호는 남들 앞에서 손을 잡게되면 연인 사이가 되는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빈은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물어보면 안돼. 이상한거다. 어린이들이 하는 느낌이다. 친구에게 소개하면 자연스럽게 여자친구가 되는거다. 기념일을 따지지 않는다. 오늘 1일이예요라고 말하면 바로 아웃이다. 100일 200일 챙기는 걸 보고 오래 갈거 같지 않아서 챙기는 건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카를로스는 "'피칸테'라는 문화가 있다. 스킨십이 많은 편이고 사귈때는 서로 앉아서 얘기를 한다 진지하게.그때는 기념일로 한다. 매달 기념일을 챙긴다. 안 챙기면 아웃"라고 알려줬다.

안드레아스는 "동거 안 하고 결혼할 수 있는지 그게 더 신기하다"라고 말했고, 카를로스는 "그 사람에 대해서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니까"라며 공감했다. 로빈은 "부모님이 45년 동거하다가 작년에 결혼하셨다. 지난달에 신혼여행도 갔다"라며 부모님의 결혼사진을 보여줬다. 이어 로빈은 "큰형도 비슷하다. 15년 정도 동거중이다. 아들 한명 있고. 프랑스는 '팍스'라는 제도가 있다. 결혼처럼 혜택을 다 해결할 수 있다. 헤어지게 된다면 평하게 계약 해지를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안드레아스는 카를로스에게 "결혼 준비하는 거 어려웠어?"라고 질문했고, 카를로스는 "브라질에서는 마음대로 결혼 못해. 수업도 들어야 하고 시험도 봐야한다. 신랑 신부 자격 시험.전통적으로는 그렇게 한다. 신랑 신부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어떤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교육을 시키는거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호영은 "이벤트가 있다. 로맨틱함을 한 줌 얹고 싶은거다. 오늘 신랑 1:1 레슨 과외 선생님이다"라며 어딘가로 향했고, 박태환이 당황했다. 이어 김호영이 쿠킹 클래스를 찾아갔고 수업을 들으러 온 최정윤에 "내가 소개하고 그런게 아니고 쿠킹 클래스에 접수를 한거야. 인원이 3명이라고"라고 강조했다.

김호영은 남자친구가 없다는 최정윤에 "제가 선생님께 질문을 많이할거 같다. 잠시 자리를 바꾸도록 할게요"라며 박태환과 최정윤을 붙여놨다. 박태환이 요리에 서툰 최정윤을 도왔고, 김호영이 두사람을 뿌듯하게 지켜봐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김호영은 "거기 폼 좀 잡아줘"라며 두사람의 사진을 찍어 박태환이 민망해했다.

김호영이 스케줄로 먼저 떠나고 박태환은 "결혼이란 단어가 와닿지 않는데. 혼자 지내고 스케줄이 많을 때는 집에 갔을때 공허할때가 많다. 결혼을 한다면 이것만큼은 좋겠다는게 그거다. 일 끝나고 들어왔을 때 나를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는게"라며 결혼에 대한 로망을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