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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서 좌절감 느낀다" 롯데, 안치홍마저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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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롯데 안치홍.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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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안치홍. 연합뉴스최근 롯데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부상자가 속출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 원정 경기 전 인터뷰에서 현재 팀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토로했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1무 6패로 부진한 롯데는 8위로 내려앉아 있다.

이날 롯데의 1군 엔트리에는 많은 선수들이 돌아왔다. 코로나19에 확진됐던 정보근과 정훈을 비롯해 댄 스트레일리, 김도규, 한태양, 김민수, 신용수가 1군에 등록됐다.

하지만 서준원, 전준우, 김원중, 이학주, 고승민 등 주축들이 아직 돌아오지 못한 가운데 안치홍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팀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져 힘든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서튼 감독은 최근 팀 내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대해 "지난 2주 동안 많은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부상자도 많았다"면서 "모두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노력하고 있지만 컨트롤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감독으로서 조금 좌절감도 느낀다"고 털어놨다.

전력 손실이 큰 롯데는 지난 7일 부산 NC전에서 0 대 14 대패를 당하는 등 최근 2연패의 수렁에 빠져있다. 서튼 감독은 "롯데의 구성원 모두 매일 이기고 싶어 한다. 선수들도 현재 팀이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경기력의 디테일한 부분을 신경 쓰고 있지만 일단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롯데는 돌아온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를 앞세워 반등을 노린다. 전임 외국인 투수 글렌 스파크맨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스트레일리는 이날 KBO 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2020년 롯데에 입단한 스트레일리는 2년 간 25승 16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 지난해까지 에이스로 활약했다. 올 시즌 메이저 리그에 도전했지만 애리조나에서 14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9.82로 부진했고, 결국 롯데로 다시 돌아왔다.

서튼 감독은 스트레일리에 대해 "미국에서 계속 공을 던졌지만 첫 등판이기 때문에 투구수 110개까진 기대하지 않고 있다"면서 "5~6이닝 정도는 적은 투구수로 잘 막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일리는 이날 시즌 첫 등판에서 포수 정보근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서튼 감독은 "정보근이 돌아와서 다행이다. 스트레일리의 장점을 잘하는 선수"라며 "서로 잘 아는 배터리 조합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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