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차지한 황유민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골프 국가대표 출신 황유민(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3부 투어인 점프 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황유민은 10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천254야드)에서 열린 KLPGA 솔라고 점프 투어 12차전(총상금 3천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로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올랐던 그는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 2위 이주연(19)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450만원이다.
지난해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에서 우승하고 아마추어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던 황유민은 지난달 프로로 전향, 점프 투어 9차전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세 번째 대회이던 이달 초 점프 투어 11차전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황유민은 점프 투어 3차 대회(9∼12차전) 상금 1위(1천211만원)에 올라 2부 드림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황유민은 "체격은 작지만,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가 240m로 멀리 나가는 편이다. 오늘은 웨지 샷까지 잘 받쳐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어떤 순위권에 있더라도 항상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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