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임시대피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당과 정부가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적극 검토하기로 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도 실제 지원은 미미한 경우가 많다며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삶의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서울지역 수해 피해가 컸던 원인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대규모 빗물 터널 계획을 백지화해서라는 국민의힘 측 주장에 대해서는 여당이 남 탓을 멈추고 무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떠난 민심을 되돌릴 수 있을 거라고 맞받았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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