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고사장서 4752명 검정고시 응시해
중증장애인 위한 찾아가는 검정고시 운영
2022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가 치러진 지난 4월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강중학교에서 초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시험을 볼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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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검정고시는 선린중·신현중·가재울중 등 14개 고사장에서 진행되며 초졸 365명·중졸 868명·고졸 3519명 등 총 4752명이 응시한다. 이번 시험에서는 장애인 41명과 재소자 20명도 시험을 응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검정고시에서도 고사장으로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18년 제2회 검정고시부터 전국 최초로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응시자를 위해 자택이나 본인이 이용하는 복지관에 고사장을 운영하는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 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서비스 대상자는 경기도 광명시에 거주하는 중증 지체장애인 이송이(29)씨로 중졸 검정고시를 자택에서 치르게 됐다. 이씨는 근육이 위축되는 병으로 고사장으로 이동이 불가한 상태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이씨의 시험 기회를 보장해 줄 예정이다.
또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확진자의 시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사전 신청을 통해 별도 시험장을 마련했으며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방역 대책을 준수해 검정고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시험은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3시 50분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 여부는 오는 30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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