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7일 밤 아프간 남동부 파크티카주서 이동중 사제폭탄 터져 사망
[서울=뉴시스]사망한 파키스탄 탈레반 지도자 오마르 할리드 호라사니(본명 압둘 왈리). <사진: CNN 홈페이지 사진 캡쳐> *출고 및 재판매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미국이 300만 달러(약 39억원) 현상금을 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파키스탄 탈레반(TTP) 지도자 오마르 할리드 호라사니(본명 압둘 왈리)가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CNN,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TP는 아프간과 파키스탄에서 활동하는 미 지정 테러단체다.
호라사니가 지난 7일 밤 파키스탄 접경지역인 아프간 남동부 파크티카주에서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길가에 설치된 사제 폭탄이 터지면서 3명의 다른 지도자들과 함께 사망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호라사니는 TTP보다 더 강경한 자마트-울-아흐라르(JuA) 지도자였다. JuA는 호라사니 지휘 하에 파키스탄 펀자브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TTP 네트워크 중 하나였으며, 파키스탄 전역에서 여러차례 공격을 강행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부활절 주일 폭발을 포함해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가장 치명적인 자폭 테러 공격을 감행했다. 당시 테러로 75명 이상 목숨을 잃었다.
미 국무부는 호라사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최대 300만 달러 현상금을 걸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way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