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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황의조(30, 보르도)가 과연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울버햄튼은 보르도에 이적료 150만 파운드(약 24억 원)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황의조 영입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아무리 보르도가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지만 황의조의 몸값으로 너무 적다는 것.
‘더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울버햄튼이 만약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경우 황의조의 이적료로 100만 파운드(약 16억 원)를 보르도에 추가로 지급하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9일 보도했다. 그럴 경우 황의조의 이적료는 총 250만 파운드(약 40억 원)로 보르도가 원하는 액수가 채워진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울버햄튼이 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을 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가뜩이나 경쟁이 치열한 프리미어리그에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토트넘, 아스날,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빅6’가 버티고 있다. 울버햄튼이 이들 빅클럽을 제치고 ‘탑4’에 들 가능성은 너무 낮다.
황의조가 좋은 공격수지만 그가 합류한다고 울버햄튼이 당장 ‘빅4’에 들 것이라는 전망은 할 수 없다. 라이벌 팀들은 엘링 홀란드, 라힘 스털링, 가브리엘 제주스 등 세계최고 공격수들을 새로 영입해 경쟁하고 있다. 결국 보르도가 울버햄튼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할 가능성이 높다.
이적시장에서 황의조의 원래 몸값은 700만 파운드(약 110억 원)로 알려졌다. 보르도는 황의조 몸값을 깎아서라도 급하게 처분하길 원한다. 웨스트햄도 황의조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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