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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흔들리는 수입 곡물 시장

환자식·단백질 음료 가격도 올랐다… 뉴케어·마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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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대상라이프사이언스, 뉴케어·마이밀 가격 올려… 단백질 음료·두유 가격 잇따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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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케어/사진=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올해 2분기 환자식 1위 브랜드 제품 '뉴케어'와 단백질 음료 '마이밀' 가격이 인상됐다. 대두 등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단백질 음료, 두유 등의 잇따른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상홀딩스의 100% 자회사인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4~5월 뉴케어 일반식·당플랜 등 제품군의 가격을 평균 2.93% 인상했다. 뉴케어 제품의 가격 인상은 2018년 1월 이후 4년 3개월여 만이다.

대표 제품인 뉴케어 구수한맛 200㎖ 30팩 가격은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자사몰 판매 가격 기준 4만1900원에서 4만3900원으로 4.8% 올랐다.

1995년 처음 출시된 뉴케어는 환자식 1위 브랜드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간한 지난해 식품 등의 생산실적에 따르면 일반 환자용 균형영양조제식품 등 특수의료용도식품의 국내 판매액은 121억3700만원이었고 그 중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국내 판매액이 106억4700만원으로 전체의 87.7%로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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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밀 뉴프로틴 오리지널/사진= 대상라이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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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같은 시기 마시는 단백질 구매량 1위 브랜드인 마이밀 제품 가격도 상향 조정했다. 자사몰 기준 '마이밀 뉴프로틴 오리지널·바나나맛' 190㎖ 16팩 가격을 1만7900원서 1만8900원으로 5.59% 높였다. 2019년 마이밀 출시 이후 첫 가격 인상이다. 마이밀은 칸타월드패널 국내 가구 기준 단백질 즉석음료와 유음료 데이터 기준 2020년 12월7일부터 지난해 12월5일 사이 가장 많이 구매된 제품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 관계자는 "뉴케어와 마이밀 모두 원자재, 인건비 등이 올라 부득이 가격을 올리게 됐다"며 "뉴케어가 환자 등을 위한 제품이라 원가 압박에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대두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라 단백질 음료, 두유 등의 가격 인상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미 지난 2일 서울우유가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납품하는 '검은콩 호두 아몬드 두유' 190㎖ 가격을 650원에서 690원으로 6.1% 올리기도 했다. 이는 2017년 출시 이후 첫 가격 인상이다. '검은깨검은콩두유'와 '원두밀플러스' 190㎖는 2008년 이후 13년여 만에 가격이 조정됐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11월 만기 선물 기준 국제 대두 가격은 부셀(1부셀=27.22㎏)당 1400센트로 1년 전보다 4.7%, 2년 전보다는 61.4% 각각 상승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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