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2차례 경찰수사 진행됐고 공소시효 임박한 점 감안”
이스타항공 자금 배임·횡령 혐의로 구속된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30일 전북 전주시 전주교도소에서 석방되어 나와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2.6.30/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이스타항공 채용비리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다.
전주지검은 최근 서울남부지검에서 이첩받은 ‘이스타항공 채용비리 사건’을 직접 수사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이미 2차례에 걸쳐 경찰 수사가 진행됐고, 공소시효가 임박한 점을 감안해 직접 수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은 이상직 전 국회의원 등이 이스타항공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수뢰후부정처사 등 혐의로 고발된 사건이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이스타항공 김유상 대표, 최종구 전 대표 등과 지난 2014∼2015년 이스타항공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인사팀에 특정 지원자 수십명을 추천, 합격시키도록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해 4월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이 전 의원과 김 대표, 최 전 대표 등을 업무방해, 수뢰후부정처사, 배임수재, 뇌물공여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대검찰청은 당초 이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에 배당했다. 하지만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22일 이 사건을 전주지검으로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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