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의장 연장자·다선 우선 방침에 따라 국힘 전망
대덕구의회 |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의장 자리 갈등으로 한 달 넘게 파행을 빚어온 대전 대덕구의회가 뒤늦게 전반기 원 구성에 나선다.
대덕구의회는 오는 12일 오전 의장·부의장 선출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7일 전반기 의장 선출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 전원이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지 한 달여 만이다.
그동안 원외에서 협상을 벌인 여야 의원들은 양쪽 의원 수가 같을 때 다선·연장자가 전반기 의장을 맡는 데 동의했다.
또 의석수 변화 같은 특이한 상항이 발생하지 않으면 전반기 의장을 맡지 않은 당이 후반기 의장을 맡는 데 반대하지 않기로도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전반기 의장 자리는 국민의힘이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대덕구의회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4대 4로 동수를 이룬 가운데 국힘 의원 1명만 재선이고 나머지 7명은 모두 초선이다.
의원들은 17일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 짓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young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