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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카카오T에서 자율주행차 탄다..라이드플럭스, 카카오모빌리티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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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과학단지와 제주대 구성원 대상으로

사전등록 받아 카카오T앱에서 서비스 예정

‘여객·물류 통합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하기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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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협약 체결에는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 국장을 비롯해 곽진규 JDC 과기단지 운영단장, 장기태 KAIST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장,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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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플럭스와 카카오모빌리티, JDC, 제주특별자치도, 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가 지난 8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사업 및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주에서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5개 기관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대학교 인근에서 여객·물류 통합 자율주행 서비스 ‘JDC NEMO ride’ 실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JDC NEMO ride는 라이드플럭스의 자율주행차량 및 소프트웨어에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기술력 및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 역량을 결합해 사람과 사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여객·물류 통합 자율주행 서비스다.

향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대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사전 등록을 받아 카카오 T 앱을 통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자 중심의 자율주행서비스 추진

라이드플럭스(대표 박중희)는 자율주행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커뮤니티 이용자 중심의 지속가능한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에 공감대를 나누고,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등 제주에서의 미래 모빌리티 환경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협력의 특징은 커뮤니티 구성원의 생활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 중심 실증‘에 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과 플랫폼의 결합을 통해 플랫폼을 통해 커뮤니티 구성원의 실생활 이동 수요에 특화된 여객·물류 통합 서비스를 구현 및 제공함으로써, 기술검증과 신기술 체험 위주로 진행되어온 기존 실증 사업에서 한 단계 나아가,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대고객 서비스로 고도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여객·물류 통합 자율주행 서비스

JDC NEMO ride는 라이드플럭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뢰도 높은 자율주행차량 및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기술력 및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 역량을 더해 지역 내에서 사람과 사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 모빌리티 서비스다.

서비스 구간 내에서 이용자가 직접 출도착지 또는 물품 상하차 지점을 설정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DRT) 서비스로 운영된다. 카카오 T 앱 내 ’JDC NEMO ride‘ 서비스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를 운영 및 관리하는 JDC는 서비스 이번 실증 사업을 지원한다.

라이드플럭스 박중희 대표는 “국내 최초 수요응답형 서비스, 국내 최장거리 자율주행 서비스 등 라이드플럭스는 제주에서 오랜 시간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쌓아왔다”며 “민관연 협력을 통해 커뮤니티 내 사람과 사물 모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자율주행 기술이 실생활의 편의를 높이는 기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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