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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7월 K리그 영플레이어에 강원 양현준…최초 시즌 3차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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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7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양현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양현준(20)이 최초로 한 시즌에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3회 받는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양현준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4월, 6월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수상인데, 한 시즌 3회 수상은 지난해 상이 신설된 이후 최초다.

이 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젊은 선수에게 준다.

한국 국적으로 만 23세 이하(1999년 이후 출생)이면서,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0시즌 이후 데뷔)인 K리그1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이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가 후보가 된다. 수상자는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7월엔 양현준, 김진호(강원), 김성민(인천), 강성진(서울), 고영준(포항) 등 13명이 경쟁했다.

이 가운데 7월 강원이 치른 5경기에 전부 출장해 3골 1도움을 올린 양현준이 TSG 위원들의 최다득표를 얻어냈다.

시상식은 1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과 수원FC의 경기에 앞서 개최된다.

연합뉴스

7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양현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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