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9일 전국에서 15만명에 가까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4만9897명 늘어 누적 2069만423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9만 4605명 많다.
통산 신규 확진자수는 주말 검사 감소 영향으로 월요일에 저점을 찍었다가 주말로 갈 수록 증가하는 경향성을 띈다.
하루 확진자가 14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14일 14만8423명을 기록한 이후 117일만이다.
이날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2일 11만1758명의 1.34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9만9246명의 1.51배다.
방역당국은 점점 코로나19재유행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고있다.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이달 중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전환할 수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다만 휴가철 진단 검사 감소영향으로 유행이 길게 이어질 수도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88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4만9309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364명으로 환자의 84.9%(309명)는 60세 이상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0명으로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25명(62.5%), 70대가 8명, 60대가 4명, 50대와 40대, 30대가 각각 1명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